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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접투자 2년 만에 반등…금융·제조가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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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접투자 2년 만에 반등…금융·제조가 끌었다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3-27 12:54

지난해 총투자액 718억8000만달러로 8.7% 증가…대미·대아시아 투자도 동반 확대

[연합뉴스]
[연합뉴스]
[더파워 한승호 기자] 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금융보험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늘면서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재정경제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연간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은 718억8000만달러로 전년 661억3000만달러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접투자는 2022년 834억8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2023년 20.9% 감소했고, 2024년에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재정경제부는 금리 인하 기조와 세계 증시 호조 등 국제금융시장 흐름 변화, 글로벌 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확대가 복합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과 제조업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금융보험업 투자액은 378억9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2.7% 늘었고, 제조업은 171억1000만달러로 4.1% 증가했다. 도소매업도 27억3000만달러로 51.0% 급증했다. 반면 부동산업은 30억달러로 46.9% 줄었고, 광업은 25억5000만달러로 41.6% 감소했다. 전체 투자액의 약 77%를 차지하는 금융보험업과 제조업이 동반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278억1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160억6000만달러, 유럽 149억900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시아 투자는 23.9% 늘어나며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18.0%에서 22.3%로 4.3%포인트 확대됐다. 북미와 유럽 투자도 각각 6.0%, 3.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52억7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케이만군도 84억4000만달러, 룩셈부르크 63억4000만달러, 싱가포르 38억2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대미 투자는 전년보다 12.9% 늘었다. 재정경제부는 제조업 투자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금융보험업 투자가 증가하면서 미국 투자도 2022년 이후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총투자액에서 회수금액을 제외한 순투자액은 416억9000만달러로 12.9% 감소했다. 이는 2017년 355억2000만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재정경제부는 "글로벌 공급망과 국제통상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해외직접투자 추세와 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해외 진출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애로사항 점검과 주요 투자 대상국과의 소통·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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