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의 버추얼 아이돌 그룹 유아렐(UR:L)이 신곡 ‘Wish me lo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IP 비즈니스 다각화에 나섰다.
유아렐은 지난 24일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청량하고 밝은 무드의 하이틴 감성을 바탕으로 청춘의 설레는 순간들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와 등굣길을 배경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대중적인 콘셉트와 영상미를 담았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음원 발매를 기점으로 음악 콘텐츠를 넘어 커머스와 연계한 IP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통해 론칭한 공식 굿즈는 신곡의 콘셉트를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출시 이후 해당 플랫폼의 주간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팬덤의 구매 유입이 이어지는 추세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개별 멤버 중심의 콘텐츠 확장도 예고됐다. 멤버 ‘모카’의 솔로곡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멤버별 고유의 개성과 세계관을 강화하고, 팬들과의 소통 접점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유아렐은 이번 활동을 필두로 향후 1년간 각 계절의 콘셉트와 감성을 담은 음악 및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사계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는 단발성 음원 발매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서사와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버추얼 아이돌 시장이 단순한 음원 출시를 넘어 굿즈, 세계관, 라이브 스트리밍 등 IP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로 재편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유아렐의 이번 행보를 콘텐츠의 지속성과 팬덤의 확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버추얼 IP의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이 중요해진 시장 환경에서 음악과 커머스를 결합한 사업 모델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음악과 콘텐츠, 굿즈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버추얼 IP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사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유아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