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특화 금융상품·디지털 제휴 서비스 등 공동 추진
8일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왼쪽부터) 모두투어네트워크 우준열 사장, 농협은행 정동훤 부행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금융권과 여행업계가 고객 생활 영역을 결합한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여행기업 모두투어와 금융·여행 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여행 특화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디지털 기반 금융·여행 연계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과 공동 마케팅, 금융·여행 산업 간 상생 협력 모델 구축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농협은행과 모두투어는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과 멤버십 혜택 연계, 공동 프로모션 운영 등 추가 제휴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이용 고객과 여행 수요 고객을 연결하는 서비스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사가 예금·대출 등 전통 금융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소비·여가 생활과 연결된 플랫폼형 서비스를 확대하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여행업계 입장에서도 금융사 고객 기반과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신규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다.
정동훤 농협은행 디지털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여행 산업 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