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BYD가 올해 1~5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7023대를 신규등록하며 브랜드별 4위에 올랐다.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9개월간 기록한 판매량도 5개월 만에 넘어섰다.
26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BYD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입 승용차 기준 총 7023대를 등록했다. 분석 대상은 승용차 신규등록 기준이며 건설기계, 이삿짐, 부활차는 제외됐다.
BYD는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이후 12월까지 9개월간 6097대를 등록했다. 올해는 1~5월 5개월 동안 7023대를 기록해 지난해 출시 후 전체 판매량을 926대 웃돌았다. 월평균 등록대수는 지난해 4~12월 677대에서 올해 1~5월 1405대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 승용차 전체 신규등록은 14만6278대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4만5027대로 1위, BMW가 3만2582대로 2위, 벤츠가 2만4200대로 3위를 기록했다. BYD는 7023대로 4위에 올랐고, 렉서스 6125대, 볼보 5791대, 아우디 5565대가 뒤를 이었다.
2026년 1-5월 수입 승용차 브랜드별 판매순위 (상위 13개)
상위 13개 브랜드 기준으로는 토요타 3794대, 포르쉐 3607대, 미니 3255대, 폭스바겐 2202대, 랜드로버 2034대, 폴스타 1979대 순이었다. BYD의 1~5월 수입 승용차 점유율은 4.80%다.
모델별 순위에서도 BYD 차량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1~5월 수입 승용 모델별 신규등록에서 테슬라 모델 Y가 3만4173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벤츠 E클래스 9814대, BMW 5시리즈 9571대, 테슬라 모델 3 8447대, 벤츠 GLC 3470대, BMW X3 3408대 순이었다.
BYD 씨라이언 7은 3360대로 수입 승용 모델 7위에 올랐다. 뒤이어 벤츠 GLE 3046대, BMW X5 2942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는 BYD 3개 모델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수입 전기차 모델별 신규등록은 테슬라 모델 Y가 3만4173대로 가장 많았고, 테슬라 모델 3가 8447대로 뒤를 이었다. BYD 씨라이언 7은 3360대로 3위를 기록했다.
BYD 돌핀은 1683대로 5위, 아토 3는 1278대로 9위에 올랐다. 수입 전기차 TOP10에 포함된 BYD 3개 모델의 합산 등록대수는 6321대다. 전체 수입 전기차 6만4450대 기준 합산 점유율은 9.81%다.
BYD 내부 모델별 판매 구성은 씨라이언 7이 3360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돌핀 1683대, 아토 3 1278대, 씰 702대 순이었다. 비중으로는 씨라이언 7이 47.8%, 돌핀이 24.0%, 아토 3가 18.2%, 씰이 10.0%를 차지했다.
BYD 2026년 1-5월 개인 자가용 구매자 연령대별 판매
등록용도별로는 자가용 비중이 대부분이었다. BYD의 1~5월 신규등록 7023대 중 자가용은 6531대로 92.99%를 차지했다. 렌트는 321대, 여객 승용은 171대였다.
개인 자가용 구매자 기준으로는 남성 비중이 높았다. 개인 자가용 등록 5989대 가운데 남성은 4224대로 70.53%, 여성은 1765대로 29.47%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174대로 가장 많았다. 50대는 1727대, 30대는 1155대였다. 이어 60대 542대, 20대 309대, 70대 82대 순으로 집계됐다. 40대와 50대를 합산하면 3901대로 개인 자가용 구매자의 65.14%를 차지했다.
BYD는 올해 들어 등록대수 기준으로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4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씨라이언 7을 중심으로 돌핀, 아토 3, 씰까지 판매가 분산되며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복수 모델을 상위권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