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6일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발대식이 열렸다.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북 교육 현장에서 학교·학부모·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가 2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4개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진을 비롯해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 안호영 국회의원,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이국 전주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협의체의 출범을 축하했다.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학운협)는 도내 모든 단위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상위 협의체로, 14개 시·군 협의회 회장들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지난달 28일 김용일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며 조직 구성을 마쳤다.
김용일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학교의 특색과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실현을 위해 시·군 협의회장 및 학교운영위원장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전달하고 협력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도 협의체 출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학운협은 전북교육의 든든한 한 축으로서 단위학교가 내실 있는 공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심의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협력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앞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학부모·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지역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협의체 출범이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교육 생태계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