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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병와 이형상 학문세계 입체 조명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6-30 00:14

생애 국정 운영 일상 기록 아우른 연구 성과 공유

제6회 병와 이형상 학술대회에서 연구자들이 ‘병와 이형상의 생평 국정운영 일상’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제6회 병와 이형상 학술대회에서 연구자들이 ‘병와 이형상의 생평 국정운영 일상’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영천문화유산연구회는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 누리관에서 병와연구소 주관으로 ‘제6회 병와 이형상 전국학술대회’를 열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연구자와 문중 관계자 시민들은 병와 선생의 삶과 학문을 되짚고 축적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학술대회는 ‘병와 이형상의 생평 국정 운영 일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비롯해 음악 저술 ‘악학편고’와 국방 분야 활동 ‘정원일기초’에 담긴 국정 현안 등을 살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병와의 학문세계와 행정 철학을 오늘의 시각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계승할지 의견을 나눴다.

이임괄 영천문화유산연구회장은 “병와 이형상 선생의 방대한 학문세계와 국정 운영 철학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 자리”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학문적 성과와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정애 영천시 부시장은 “병와 이형상 선생은 영천이 간직한 소중한 역사문화 인물”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선생의 삶과 학문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병와 이형상 선생은 1653년 태어나 1733년 세상을 떠난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다. 경주부윤과 제주목사 영광군수 등을 지냈으며 성리학과 예학 문학 음악 등 여러 분야에 저술과 학문적 성과를 남겼다.

영천에는 선생이 생애 후반 머문 호연정과 보물 제652호 ‘이형상 수고본’ 국가민속문화유산 제119호 ‘병와 이형상 유품’ 등이 전해지고 있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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