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9일 교사·마을활동가 200여 명 참여 속 ‘제3회 전주환경교육한마당’ 성료
▲전주시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든 생태전환교육 실천 사례 공유(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허대중)는 9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기후위기 시대 학교 환경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제3회 전주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환경교육, 학교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해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지역 초·중·고 교원과 환경교육에 열정을 가진 마을교육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교실 안팎을 아우르는 생태 전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행사는 11개 환경교육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공연이 평화의전당을 맑은 선율로 가득 채우며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어 진행된 사례 강연에서는 이은진 전주대정초등학교 이은진 교사와 이은정 전주만성중학교 교사가 각각 ‘전북미래학교 생태전환 교육’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어 임진모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교사가 ‘환경동아리 운영을 통한 학생 참여형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또, 모아름드리 프리데코 대표가 ‘청년들의 시각에서 본 창의적 환경교육’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한마당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과 소감 공유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우수 소감 선정자들에게는 지역 환경교육 기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이용권’이 증정돼 향후 학교 현장과 지역 교육 인프라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
협의회는 이번 공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내실 있는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성·서신영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기후위기대응환경교육협의회 공동위원장은 “교육 가족들이 보여준 환경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번 한마당을 통해 교사들과 마을 활동가들이 서로의 지혜를 모아 우리 지역만의 특색 있는 생태 전환 교육 모델을 정립하는 마중물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허대중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학교와 지역사회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공동체로서 연대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 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환경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