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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약바이오 최초 공정안전 ‘P등급’ 2회 연속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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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약바이오 최초 공정안전 ‘P등급’ 2회 연속 획득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7-31 14:50

2022년에 이어 고용노동부 평가 최고등급 유지…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생산 거점 안전체계 인정

한미약품 평택제조센터 내부 시설 모습./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평택제조센터 내부 시설 모습./사진=한미약품 제공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미약품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제조센터가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2회 연속 획득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비만치료제 등 주요 의약품을 생산하는 핵심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평택제조센터가 올해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평가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회사 측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공정안전관리는 위험 설비와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우수인 P등급과 양호인 S등급, 보통인 M+, 불량인 M- 등으로 구분된다.

P등급은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활동을 사업장이 스스로 수행하는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된 경우 부여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수도권 평가 대상 사업장 614곳 가운데 26곳만 P등급을 받았다.

평택제조센터는 공정 위험성평가를 고도화하고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한미약품은 평택제조센터와 팔탄제조센터 등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최고안전보건책임자를 선임하고 생산과 연구, 영업 등 전 사업장에 데이터 기반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 방식을 확대했다.

평택제조센터는 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의 국내외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과 글로벌 협력사가 개발 중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용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센터장은 “두 차례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은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실천한 결과”라며 “선제적 위험관리와 예방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생산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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