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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정박지 해저 장애물 신속 인양…대형 선박 항행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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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정박지 해저 장애물 신속 인양…대형 선박 항행 안전 확보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8-10 16:37

목포해수청·국립해양조사원 긴밀한 협업…수심 25m 해저 장애물 위치 정밀 탐색길이 150m·무게 17톤 대형 앵커체인 인양 성공…정박선박 위험요소 제거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립해양조사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목포항 정박지 해저에 유실돼 선박 안전을 위협하던 대형 해저 장애물인 앵커체인을 인양했다(사진=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립해양조사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목포항 정박지 해저에 유실돼 선박 안전을 위협하던 대형 해저 장애물인 앵커체인을 인양했다(사진=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윤영자)은 국립해양조사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목포항 정박지 해저에 유실돼 선박 안전을 위협하던 대형 해저 장애물인 앵커체인을 성공적으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양 작업은 지난 2월 말 목포항 정박지를 이용하던 선박으로부터 “앵커체인을 감아 올리는 과정에서 선박의 닻 걸림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목포해수청은 신고를 접수한 뒤 국립해양조사원에 해저 장애물 위치 탐색을 요청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3월 11일 조사선 ‘황해로호’를 현장에 투입해 해당 해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수심 25m대 해역의 수심 자료를 이미지화해 분석한 결과, 해저면 위로 약 0.2m 돌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앵커체인의 세부 위치와 형상 정보를 확인해 목포해수청에 제공했다.

목포해수청은 확보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장애물 제거에 나섰다. 하지만 해당 해역은 선박 통항이 빈번한 데다 강한 조류와 혼탁한 해저 환경 등으로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수차례 시도 끝에 목포해수청은 길이 약 150m, 무게 17톤에 달하는 대형 앵커체인을 안전하게 인양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목포항 정박지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항행과 정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위험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례는 항만 해역의 항행 안전을 담당하는 두 기관이 해저 장애물 신고 접수부터 정밀 조사와 위치 분석, 정보 제공, 최종 인양까지 긴밀하게 협업해 위험요소를 제거한 사례로 평가된다.

윤영자청장 는 “앞으로도 정박지를 이용하는 선박이 안심하고 입·출항할 수 있도록 관할 해역 내 안전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항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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