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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택배 문자 잘못 눌렀다간…부산은행, 바다축제서 보이스피싱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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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택배 문자 잘못 눌렀다간…부산은행, 바다축제서 보이스피싱 예방 나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10 14:25

금감원과 다대포해수욕장서 시민 대상 금융사기 예방 안내
악성 앱 설치 수법·피해 대응요령 소개…서민금융 지원제도도 홍보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더파워 이경호 기자] 청첩장이나 택배 미배송, 과태료 부과 안내처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자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늘어나는 가운데 BNK부산은행이 피서객이 몰리는 지역축제 현장에서 예방 활동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7일과 8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30회 부산바다축제’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보이스피싱 및 전자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과 피해 발생 시 대응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청첩장과 모바일 청구서, 택배 미배송, 과태료 부과 등을 사칭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과 대처 방법을 소개해 시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은행은 금융사기 예방법을 담은 책받침과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번호가 적힌 휴대전화용 스티커도 배부했다. 단순 홍보물 제공보다 피해 발생 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문을 연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서민금융 지원제도와 복합지원 서비스를 함께 안내해 금융사기 예방뿐 아니라 금융지원이 필요한 시민과의 접점도 넓혔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부산바다축제에서도 같은 방식의 현장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도 휴가철 유동인구가 많은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으며 지역축제를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의 접점으로 활용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피해도 늘고 있다”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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