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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파리서 420kV ‘SF₆-Free GIS’ 첫 공개…HVDC·SST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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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파리서 420kV ‘SF₆-Free GIS’ 첫 공개…HVDC·SST도 전시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25 09:35

24~28일 ‘CIGRE 파리 세션 2026’ 참가
장거리 송전부터 데이터센터 직류배전까지 전력기술 전시

효성중공업이 'CIGRE 2026'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저탄소 전력기기 '420kV SF6-Free GIS'를 전시했다.
효성중공업이 'CIGRE 2026'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저탄소 전력기기 '420kV SF6-Free GIS'를 전시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효성중공업이 프랑스 파리에서 독자 개발한 420kV급 SF₆-Free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처음 공개한다. 장거리·대용량 송전용 HVDC부터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변압기(SST)까지 전력망 관련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현지시간 24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CIGRE 파리 세션 202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제품은 420kV SF₆-Free GIS다. 기존 전력기기에 사용되는 SF₆(육불화황)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효성중공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효성중공업은 유럽의 탄소저감 요구에 대응해 해당 제품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제품은 송전부터 배전까지 아우른다.

장거리·대용량 전력 전송에 사용하는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적용할 수 있는 SST, 생분해성 절연유를 적용한 변압기, 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등을 선보인다.

SST는 전력용 반도체를 활용해 전압을 변환하는 장비다. 효성중공업은 2022년 해당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은 행사 기간 글로벌 전력기업과 별도 기술 논의도 진행한다.

26일에는 ‘Future Grid Insight Forum’을 열고 미국·유럽·호주 전력산업 전문가들과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과 전력망 운영 전략 등을 논의한다. 2022년 시작된 해당 포럼은 올해 세 번째다.

25일에는 18개국 35개사 고객사를 초청한 ‘Hyosung Day Gala Dinner’도 진행한다.

전력기기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68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 늘었고, 영업이익은 2643억원으로 60.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7조498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연간 수주목표를 기존 8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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