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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프리즈 서울과 5년 동행…폴 콕스 ‘Diary’ 336점 세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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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프리즈 서울과 5년 동행…폴 콕스 ‘Diary’ 336점 세계 첫 공개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26 10:15

'신세계 라운지' 외관 렌더링
'신세계 라운지' 외관 렌더링
[더파워 한승호 기자] 신세계그룹이 올해부터 5년간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첫 협업으로 오는 9월 서울 코엑스에 ‘신세계 라운지’를 열고 프랑스 작가 폴 콕스의 ‘Diary’ 연작 336점을 세계 최초로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에 신세계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라운지는 장기 파트너십의 첫 프로그램이다.

라운지에서는 폴 콕스의 특별전 ‘L'Immensité du Quotidien: The Monumental Everyday’를 개최한다.

폴 콕스는 파리와 부르고뉴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회화뿐 아니라 발레·오페라 무대와 의상 디자인, 연극 포스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수년간 매일 저녁의 명상을 불투명 수채물감으로 기록한 ‘Diary’ 연작 336점을 한데 모아 공개한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연작 336점이 한자리에서 공개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각 작품에는 같은 크기의 종이 위에 풍경과 시간, 빛, 색채 등에 대한 작가의 관찰이 담겼다.

신세계 라운지 외관에는 작품 ‘Diary 16 05 26’을 대형 이미지로 구현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프리즈 서울 참여를 기존 리테일 공간에서 진행해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963년 ‘신세계갤러리’를 개관했으며, 회사 측은 이를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미술 전문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본점 옥상에는 야외 조각공원 ‘트리니티 가든’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 ‘열린아트공모전’, 조선호텔앤리조트 ‘아트 투어’ 등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프리즈 서울과의 5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리테일 공간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고객이 머물고 쇼핑하는 공간에서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이번 신세계 라운지에서도 일상과 예술을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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