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2500만원 구매…고령사랑상품권 할인율 14일까지 15% 확대
고령군이 9일 고령대가야시장과 지역 상가 일원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지역상가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의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고령군은 9일 고령대가야시장과 지역 상가 일원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고 농축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온누리상품권 2500여만원을 구입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를 통해 명절 대목의 소비 효과가 상인들에게 직접 돌아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지역화폐 혜택도 확대했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고령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15%까지 높여 주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넓어졌다. 고령군은 지난 4월 대가야읍 시가지 일원을 ‘대가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해 기존 전통시장뿐 아니라 구역 내 보다 많은 상가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군은 추석 장보기와 상품권 할인 확대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상가 이용 분위기를 계속 확산할 계획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