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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8개 계열사, 추석 전 6000억원 조기 지급…취약계층 나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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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8개 계열사, 추석 전 6000억원 조기 지급…취약계층 나눔도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14 16:38

LG전자 본사 트윈타워/연합뉴스
LG전자 본사 트윈타워/연합뉴스
[더파워 한승호 기자] LG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지급할 납품대금 6000억원을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한다.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2·3차 협력사로 상생 범위를 넓히는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14일 LG에 따르면 LG전자와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가 추석 연휴 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조기 지급 규모는 총 6000억원이다.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과 임직원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별도의 금융지원도 이어간다. LG전자와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는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와 직접대출 등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범위는 1차 협력사를 넘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있다.

LG는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와 ‘LG-1·2·3차 협력사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펀드 운영금액의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1차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지급한 납품대금 가운데 2차 협력사까지 전달되는 비율인 ‘상생결제 낙수율’도 1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명절을 맞은 지역사회 지원도 병행한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LG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금융지원, 상생결제 확대 등을 통해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는 한편 2·3차 협력사까지 동반성장 체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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