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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군위초에서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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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군위초에서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운영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9-17 00:42

학교에서 배우고 가정에서 실천하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

군위초에서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 대구시교육청 제공
군위초에서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 대구시교육청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6일 대구군위초등학교에서 학생 197명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2026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은 학생들이 영양지식을 머리로만 익히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고, 맛보며 건강한 식생활을 스스로 선택하고 실천하는 힘을 기르도록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영양·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군위초 강당은 하루 동안 영양체험관으로 변신했다. 1~5학년 12개 학급 학생 197명이 학년과 발달단계에 맞춘 체험부스를 돌며 영양과 건강, 편식 개선, 당류와 식품표시, 오감교육, 전통음식문화, 식사예절, 음식과 환경 등 일상과 맞닿은 주제를 놀이·조리·디지털 활동으로 만났다.

3~5학년 학생들은 태블릿을 활용한 ‘AI(인공지능) 영양봇의 영양탐험관’에서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고, ‘군위 편의점 탐방’에서는 식품의 영양표시와 당류 함량을 직접 확인하며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을 배웠다.

채소를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채소품은 또띠아 만들기’, 과일과 채소를 다양한 감각으로 탐색하는 ‘오감으로 만나는 건강 먹거리’, 천연 식재료의 맛을 알아보는 ‘건강한 맛의 비밀’, 귤껍질을 활용해 음식과 환경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활동 등 먹고, 만들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생활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1~2학년 학생들은 놀이 중심 체험에 참여한다. 좋아하는 채소를 활용한 ‘알록달록 채소 키링’, 직접 떡메를 치고 인절미를 맛보는 ‘쿵떡쿵떡 떡메치기’, 젓가락으로 콩을 옮기며 올바른 식사예절을 익히는 ‘콩을 옮겨라!’ 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식생활교육을 재미있게 경험했다.

체험은 학생에게서 끝나지 않는다. 학부모도 별도 프로그램에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자녀가 학교에서 배운 건강한 식생활을 가정 식탁에서 함께 이어갈 방법을 익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에서의 체험이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져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과 실천 중심의 영양·식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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