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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전마을 79세대에 LPG 배관망…10억77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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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전마을 79세대에 LPG 배관망…10억7700만원 투입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22 19:52

▲완주군청사 전경(완주군 제공)
▲완주군청사 전경(완주군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완주군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삼례읍 용전마을 79세대에 LPG 저장탱크와 3.42km 규모의 공급 배관망을 구축한다. 총 10억7700만원을 투입해 1.99톤 규모 저장탱크 2기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는 전용 보일러도 지원한다.

완주군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연료 사용 편의와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삼례읍 용전마을에서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대상인 용전마을은 모두 79세대 규모다. 군은 1.99톤급 LPG 소형 저장탱크 2기와 3.42km 길이의 공급 배관망을 설치하고 각 가정까지 연료 공급체계를 연결할 계획이다.

LPG 소형 저장탱크 사업은 마을 단위로 저장시설과 배관망을 설치한 뒤 대형 수송차량인 벌크로리를 이용해 LPG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개별 가구가 LPG 용기를 직접 교체하는 방식과 달리 저장탱크와 배관을 통해 각 가정에 연료를 공급한다.

완주군은 이 방식이 개별 LPG 용기 사용에 따른 교체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연료 공급 효율과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기존 개별 용기 방식보다 개선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완주군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이어왔다. 지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4개 읍·면 7개 마을, 총 401세대에 저장탱크와 배관망 구축을 완료했다.

군은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 계획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촌 주민의 연료 사용 불편을 줄이고 지역별 에너지 공급 격차를 완화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스를 사용하고 난방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도 에너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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