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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자퇴생들, 전문학교 편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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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자퇴생들, 전문학교 편입에 '관심'

김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13-08-27 14:00

지방대학 자퇴생들, 전문학교 편입에 '관심'

지방대학의 자퇴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1학기부터 학생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해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자퇴생들이 몰리는 상황이다.

극심한 취업난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불경기로 인한 취업난이 계속되자 상대적으로 취업경쟁률이 떨어지는 지방대학 학생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취약한 교육환경에 대한 실망도 일정부분 작용하고 있다.

보통 이런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에 다시 입학하겠다는 목표로 다시 입시를 준비하게 된다. 수도권 대학의 편입생 중 63%가 지방대학 출신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이 인식하는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짐작해볼 수 있다.

지방대학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하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편입인원 축소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많은 지방대학 학생들은 전문학교 편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점운영제로 운영돼 이전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역시 호텔조리 및 제과제빵, 호텔식음료 등의 분야의 특성화 교육으로, 조리분야에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에 따르면,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취업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방대학 학생들의 편입률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일반대학 한 학기를 다닌 학생들이 2학기로 편입해오는 경우가 많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3+2 특급호텔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학교다. 일주일에 3일은 학교에서 이론교육을, 2일은 호텔인텁쉽 근무를 통해 실무와 현장경험을 익히는 과정이다.

이 제도는 학업과 경력을 모두 잡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학교 반경 2km 이내에 위치한 특급호텔(1급) 4곳과 산학협력이 맺어져 있어 학업과 일을 병행하기에도 수월하다. 물론, 인턴쉽에 따른 급여도 지급된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관계자는 “취업난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실무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하는 전문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본인이 배우고 싶은 분야를 공부하면서 미래를 차근히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본교 최고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현재 수시모집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입학금 면제 등의 많은 혜택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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