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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외길 온누리 솜틀집 “친정엄마의 손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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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외길 온누리 솜틀집 “친정엄마의 손길로”

김지인 기자

기사입력 : 2014-01-24 16:29

35년 외길 온누리 솜틀집 “친정엄마의 손길로”

겨울 추위가 이어지면서 솜틀집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70~80년대만 해도 두꺼운 솜이불 아래 형제들이 나란히 앉아 추위를 녹이고 했을 만큼, 솜이불은 겨울철에 필수품이었다. 요즘엔 두꺼운 솜이불을 사용할 일이 많지 않아, 결혼 예단으로 준비한 솜이불은 보통 장롱 속 깊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제법 긴 세월을 장롱 속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각종 진드기나 오염물질에도 노출돼, 사용하기에도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까운 애물단지가 솜이불이다.

하지만, 솜틀집을 거치면 애물단지 솜이불은 세련미를 갖춘 침대이불이나 커버 등 침구세트로 변신하게 된다. 살균작업과 성형틀기를 거친 솜이불은 가볍고 얇게 재탄생하게 된다. 여기에 맞춤 커버까지 더하면 솜이불의 완벽한 변신이 완성된다.

최근 불어오는 리폼 열기에 따라 가구뿐만 아니라 이처럼 솜이불을 리폼하여 사용하는 알뜰한 주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3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온누리솜틀집도 올 겨울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온누리솜틀집에 따르면, 두꺼운 솜이불은 주거환경이 바뀜에 따라 온돌침구가 아닌 침대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거나 얇은 차렵식 이불로 바꾸는 등 다양한 제작이 가능하다.

최신형 자동기계 설비를 갖춤으로써 솜틀작업도 재래식이 아닌, 솜 가공에서부터 솜통 완성까지 완전한 자동기계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에 더욱 품질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온누리솜틀집의 설명이다. 또한 현대식 고급형 솜틀을 통해 천연 솜만으로 동판가공하여 차렵식 이불 제작도 가능케 했다.

온누리솜틀집 김매실 대표는 “고객이 맡겨주신 솜이불을 친정엄마의 손길로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새 이불로 만들어드릴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유능한 기술진을 배치시켰으며 최신식 기계시설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고객이 안심하고 솜이불을 맡길 수 있도록 수거에서 배달까지 직접 담당 직원 책임하에 철저히 감독 관리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에게 확실한 믿음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누리솜틀집은 3대가 35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솜틀집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onnuritop.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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