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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켓에 세월호 생존자 가능성↑, 경찰 "사칭 글 엄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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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켓에 세월호 생존자 가능성↑, 경찰 "사칭 글 엄벌 경고"

안형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4-17 12:58

▲진도여객선침몰세월호생존자가능성에어포켓만이희망(사진=KBS방송화면캡처)
▲진도여객선침몰세월호생존자가능성에어포켓만이희망(사진=KBS방송화면캡처)

에어포켓에 세월호 생존자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희망을 주고 있다.

에어포켓(Air Pocket)이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갇힌 현상을 일컫는다. 객실이 많은 배일수록 `에어포켓` 가능성이 크다. 완전히 침몰된 세월호에 `에어포켓` 현상이 일어나 실종자들이 생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침몰한 세월호도 선체 길이가 146m에 이르는 비교적 큰 배인 만큼, 많은 이들이 에어포켓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고 있다.

현재 사망자 2명이 추가 확인돼 탑승자 475명 중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287명으로 파악됐다.

해양경찰청은 "밀물과 썰물이 교차해 조류가 약해지는 정조 시간인 17일 낮 12시 30분쯤부터 세월호에 공기를 주입해 실종자의 생존 확률을 높이는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월호 생존자'가 올렸다는 글이 SNS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허위로 밝혀질시 엄벌에 처하겠다고 경고했다.

17일 오전 11시 30분쯤, MBC 뉴스 특보는 "세월호 생존자가 썼다는 글이 SNS에 퍼지고 있다. 내용은 이렇다. '내가 지금 오락실 같은 곳에 있다. 잠수함 같은 곳에 갇혀 있다. 친구들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는 글인데 경찰 조사 결과 생존자가 쓴 글은 아니라고 한다. 경찰은 루머 유포자를 처벌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지 하루가 지나 가운데 많은 이들이 기적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일부 몰상식한 누리꾼들이 이슈를 위해 도를 넘는 장난을 쳐 유족들을 더욱 씁쓸하게 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생존자 가능성 에어포켓만이 희망, 학생들 어떻게...ㅠㅠ"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생존자 가능성 에어포켓만이 희망, 학부모들 가슴이 미어질 듯"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생존자 가능성 에어포켓만이 희망,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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