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정규 2집 ‘시즌2’를 발표한 인피니트(성규·동우·우현·호야·성열·엘·성종)가 타이틀 곡 ‘라스트 로미오’를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정규 2집 ‘시즌2’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즌 2’는 지금까지의 인피니트 활동을 ‘시즌1’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인피니트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인피니트는 쇼케이스 직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이 ‘시즌1’이라면 이번 앨범부터는 ‘시즌2’다. 기존의 색깔은 그대로 유지하되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다”며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나 보니 녹음실에서 살다시피 했다. 숙소보다 녹음실에 더 갔던 기억이다. 녹음 작업을 했던 건 40곡 정도였는데 그 중 13곡이 실렸다”고 밝혔다.
‘시즌2’에는 타이틀 곡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를 포함, 총 13곡이 담겼다. 성규와 우현의 솔로 곡과 인피니트H(동우·호야)와 인피니트F(성열·엘·성종)의 유닛 신곡까지 수록되어 인피니트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인피니트는 “다양화를 시도하기 위해 멤버 전부가 유닛이나 솔로 등으로 자신들의 음악 색깔을 보여드렸다”고 전했다.
타이틀 곡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는 ‘이 세상 가장 마지막 로맨티스트’라는 콘셉트로 다이나믹하면서도 애절한 감정을 표현하는 가사와 드럼, 베이스, 기타, 브라스, 스트링 등 실제 사운드를 통해 인피니트만의 색깔을 완성한 댄스곡이다.
인피니트는 “이번 앨범은 소년과 남자의 경계라고 할 수 있다. 저희가 월드투어도 했고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며 “그 전에 인피니트가 소년의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남자의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에서도 한층 깊어진 감성이 묻어났다. 기존에 보여줬던 칼군무에 부드러움을 더했다. 각을 강조한 안무가 아닌 라인을 살린 안무로 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
인피니트는 “지금까지의 안무는 주로 남성적인 면을 강조했는데, 이번엔 중성적인 느낌이다. 어떻게 보면 여성스러울 정도로 부드럽게 춤도 추고, 골반을 이용한 춤도 있다. 강약이 살아있는 안무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일본과 20일 대만에서 차례로 쇼케이스를 개최했던 인피니트는 이날 5000여 명의 인스피릿과 함께했다.
‘시즌2’ 수록 곡 ‘메모리즈’를 부르며 등장한 인피니트는 7명 멤버 모두 흰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로미오 같은 로맨티스트로 변신했다. 이어진 타이틀 곡 ‘라스트 로미오’ 무대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성숙한 남성적 매력을 발산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인피니트는 마지막으로 ‘라스트 로미오’로 활발한 활동을 약속하며 인피니트 팬미팅인 ‘무한대집회’와 단독콘서트도 예고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인피니트는 22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라스트 로미오’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