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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조희팔 사건, 유병언 메모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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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조희팔 사건, 유병언 메모 '재조명'

서유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7-22 12:28

▲유병언추정사체발견조희팔스쿠알렌와시바로로피아나(사진=YTN방송화면)
▲유병언추정사체발견조희팔스쿠알렌와시바로로피아나(사진=YTN방송화면)

경찰이 '세월호 실 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유력시되던 사체가 유병언이 맞다고 밝힌 가운데 자필 문서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시사IN은 유병언 전 회장이 전남 순천 등지를 떠돌던 5월 말에서 6월 초, 도주하면서 쓴 것으로 추측되는 메모 형식의 자필문서를 입수해 21일 보도했다.

A4 용지 총 31쪽인 유병언 전 회장의 자필문서는 이는 유병언 전 회장의 개인 비서인 신씨가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도망자가 도망자가 된 유병언 회장이 자신이 음모에 빠졌다는 생각과 언론에 대한 원망이 가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자필 문서는 독특하게도 거울을 보고 읽어야 해석이 가능하도록 거꾸로 쓰여 있었는데 이는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에 연루돼 4년간 옥살이를 한 뒤 유지하던 스타일로 알려졌다.

특히 "첫날은 신OO 선생 댁에서 지내다가 짧지만 곤한 잠에 휴식을 취했었다"라는 구절을 통해 5월 말 안성 금수원을 빠져나온 후 경기도에 위치한 신씨의 집에서 머문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유병언 전 회장은 "가녀리고 가냘픈 大(대)가 太(태)풍을 남자처럼 일으키지는 않았을 거야.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인 남자들이 저지른 바람일 거야. 과잉 충성스런 보필 방식일 거야" "아무리 생각을 좋게 가지려 해도 뭔가 미심쩍은 크고 작은 의문들이 긴 꼬리 작은 꼬리에 여운이…."라고 적었다.

신도들은 유병언 전 회장은 대통령을 '大(대)'라고 자주 이야기했으며, 산전수전 다 겪은 노인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모진을 가리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도 많은 거짓말들을 위시해서 미쳐 날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설쳐대는 거짓소리들을 내고" "사나이와 여성 중간자쯤 보이는 방송 진행자의 의도적인 행태에 거짓소리 증인의 작태를 보고 시선과 청신경을 닫아버렸다. 모든 방송에서 이별을 해버렸다" 며 자신을 향한 언론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유병언 전 회장은 "내 노년의 비상하는 각오와 회복되는 건강을 경축하며…."라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과거 조희팔의 행적이 화제다.

22일 경찰은 "지난 6월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와 지문 등을 확인한 결과 유병언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사당국은 해당 시신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제2의 조희팔'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당시 조희팔은 피라미드 사기로 수조원에 달하는 밀항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 2012년 5월에는 조희팔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수사당국은 화장된 유골의 DNA를 확인했으나 감식이 불가했다. 그러나 이후 중국에서 조희팔 목격담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그의 사망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 메모 조희팔 소식에 누리꾼들은 “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 메모 조희팔, 아주 소오름” “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 메모 조희팔, 유병언씨 참 독특하네” “ 유병언 추정 사체발견 유병언 메모 조희팔, 유병언 시체가 정말 맞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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