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은 전통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쉼, 시간의 흐름 속으로'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청련관에서 진행되며 지난해에 진행된 전통문화교실 '규방', '맥간' 그리고 '서예와 전각'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 50명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규방공예'는 옛 여인들의 필수 덕목이었던 바느질에 의해 규방에서 만들어진 옷이나 생활용품 등을 통틀어 지칭하는 공예로, 여인들의 일상적인 활동인 동시에 창작의 즐거움을 표출할 수 있는 예술활동이었다.
또 보리줄기를 이용한 '맥간공예'는 최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예술분야이며,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할 뿐만 아니라 황금빛 색채의 신비감이 있는 은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전각공예'는 낙관으로 쓰이는 다양한 재료에 전서(篆書)나 문양 등을 새기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인장(印章)을 새기는 예술로, 새겨지는 문자나 문양의 모양, 공간적 배치 등을 통해 다양한 멋을 느끼게 해준다.
이민수 학예연구사는 "수강생들의 노력에 의한 셀프 전시회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수강생들이 작품을 창작하고, 전시 홍보 등에 직접 참여해 보는 것은 관람객이 박물관 활동의 주체가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와우스타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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