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로봇 전문업체 '에코백스'가 최근 7종의 청소로봇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에코백스가 바닥 및 카펫용 로봇 5종과 창문 청소용 2종의 청소로봇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코백스는 "사람들은 로봇이 청소를 하는 동안 시간을 자유롭게 쓰기를 원한다"며 "윈봇이나 디봇에게 청소를 맡겨두고 신문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요가 연습을 하거나 낮잠을 자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말하며 향후 바닥과 창문을 청소하는 로봇이 모든 가정의 필수품이 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코백스는 다양한 중저가 제품과 긴 보증 기간, 제품 설계부터 고객지원 등을 내세우며 글로벌 청소로봇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오하이오주 캔톤과 독일 뒤셀도르프에 각각 해외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화를 준비했다. 미국을 거점으로 브랜드 파워를 길러 캐나다, 멕시코, 중앙 아메리카 등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윈봇은 미국 시장에서 유일한 유리창 청소 로봇으로 유리창을 자율 주행하면서 깨끗하게 청소하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며 "윈봇을 비롯해 최근 2년동안 에코백스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세 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로봇과 니토 같은 미국내 강력한 경쟁사가 있지만 우리는 제품 다양성, 합리적인 가격, 긴 보장 기간 등에 있어서 경쟁우위가 있다"며 "제조 및 생산을 아웃소싱하는 미국 기업과는 달리 에코백스는 연구 개발 및 디자인 제조, 마케팅, 판매, 지원까지 수직통합돼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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