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기기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IT 매체 폰 아레나가 보도했다.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구글이 현실 환경에 더해 보여주는 안경 형태의 기기를 특허 취득했다. 이같은 특허는 구글이 지난해 3월 28일 신청했고 지난 1일 특허 받았다. 특허의 이름은 'Lightguide With Multiple In-Coupling Holograms For Head Wearable Display'이다.
구글은 특허 신청서에서 "이용자가 보는 이미지에 컴퓨터가 만든 화면(GGI)을 더해서 보여주는 증강현실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빈틈없는 디스플레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특허를 활용하면 현실과 가상 이미지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구글글래스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눈앞에서 구현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착용시 불편함과 디자인 때문에 지난 1월 중단됐다. 구글은 프로젝트 이름을 '오라(Aura)'로 새롭게 하고, 연내 구글글래스 2세대를 공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구글은 지속적으로 증강현실에 투자했다. 구글글래스 1세대도 자체 기술력으로 증강현실을 일부 구현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증강현실 기기 스타트업 매직리프에 5억달러(약 5910억원)를 투자하면서 본격적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김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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