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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 캐스팅 공개, '송강호부터 이선균까지'

고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8-01-23 15:32

봉준호 감독 (사진=다음)
봉준호 감독 (사진=다음)
[더파워=고경희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가제) 주요 출연진이 공개됐다. 영화 <기생충>은 2009년 <마더> 이후 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7번째 장편이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에 기생충은 등장하지 않는다. 호러도, SF 장르도 아니다. 독특한 가족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가족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특징을 언급한 바 있다.

'기생충' 출연 배우들 (사진=다음 영화)
'기생충' 출연 배우들 (사진=다음 영화)

트리플 천만 배우 송강호는 먼저 주연으로 참여를 확정했다. 4번째 ‘봉-송 조합’이다.

송강호 배우를 필두로 그의 가족역할이 구성됐다. 아들 역할은 봉감독의 최근작 <옥자>에서 인상적 캐릭터를 보여준 최우식이 열연할 예정이다. 딸은 <검은 사제들>에서 놀라운 연기로 주목받았던 박소담이 맡는다. 이들의 엄마이자 송강호의 아내 역에는 장혜진이라는 신선한 이름의 배우가 합류했다. 그 동안 <우리들>, <용순>, <밀양> 등에 출연했으나 이번 신작에서 더욱 선명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한 가족도 등장한다. 고등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로 구성된 '4인 가족'이다. 가장은 믿고 보는 배우 이선균이, 아내는 조여정이 맡았다. 다수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두 배우다. 커플이나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자녀는 아직 캐스팅이 결정되지 않아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배우 송강호와 최우식은 각각 봉준호 감독과 작업한 경험이 있다. 그 외 모든 배우들은 봉감독 영화가 처음이다. 게다가 배우들끼리도 이전까지 서로 같은 작품에 출연한 인연이 거의 없다. 송강호부터 각자 탄탄한 연기로 사랑받아온 배우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그리고 배우 장혜진까지 다양한 경력과 색깔을 지닌 배우들이 한데 모였다.

영화 <기생충>은 닮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닮은 두 가족 이야기로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좀 이상한 가족 이야기 영화 <기생충>은 올해 촬영과 후반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2019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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