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22 (화)

더파워

삼성전자, 배당락 하루 전 7만8700원에 장 마감...신기록 경신

메뉴

경제

삼성전자, 배당락 하루 전 7만8700원에 장 마감...신기록 경신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0-12-28 16:28

내년도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및 연말 배당 기대감 상승으로 주가 한 때 8만원 돌파

28일 배당락을 하루 앞둔 삼성전자가 7만87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8일 배당락을 하루 앞둔 삼성전자가 7만87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배당락을 하루 앞둔 28일 장중 한 때 8만원대를 돌파했던 삼성전자 주가가 7만7000여원 대에 장을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 신기록 경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6% 상승한 7만8700원에 거래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 24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 7만7800원 보다 900원 오른 수치다.

삼성전자는 장 개시 초반 오전 9시 9분경 8만100원에 거래되면서 사상 처음 8만원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삼성전자 주식 약 1897억원, 168억원씩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1938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는 내년도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특히 증권가는 향후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내에서 급증하면서 배당락을 하루 앞둔 이날 금융투자 중심의 매수세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했다.

앞서 이달 초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반도체 시장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지난 6월 3.3%에서 5.1%로 상향 조정했다.

이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주력 생산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올해 매출 증가율은 작년 대비 12.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WSTS는 내년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매출 전망도 6.2%에서 8.4%로 올렸다.

지난 23일 신한금투 나성준 연구원은 “내년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매출 248조4900억원(7.1%↑), 영업이익 47조5100억원(31.7%↑)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5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날 문지혜 신영증권 연구원도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예상 EPS 상향 조정으로 (삼성전자의)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삼성전자는 특수관계자의 상속세 및 증여세 이슈와 맞물려 4분기 실적발표시 추가 잉여현금흐름 약 9조원을 대상으로 특별배당 및 자사주 매입하는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69.94 ▼40.87
코스닥 812.97 ▼8.72
코스피200 428.05 ▼6.51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035,000 ▼25,000
비트코인캐시 706,000 ▼2,000
이더리움 5,008,000 ▼22,000
이더리움클래식 32,160 ▼30
리플 4,780 ▲13
퀀텀 3,372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868,000 ▼22,000
이더리움 5,008,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32,200 ▲30
메탈 1,157 0
리스크 664 ▼3
리플 4,783 ▲18
에이다 1,188 ▼2
스팀 215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170,000 ▼80,000
비트코인캐시 706,000 ▼4,000
이더리움 5,015,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32,190 0
리플 4,785 ▲13
퀀텀 3,364 ▼11
이오타 3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