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02.18 (수)

더파워

“장독대에 시간이 익는다”… 부산농업기술센터, 전통장 체험교실 운영

메뉴

전국

“장독대에 시간이 익는다”… 부산농업기술센터, 전통장 체험교실 운영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2-18 07:42

2~5월 된장·간장 전 과정 연속 체험… 북구 ‘뜰에장’서 3회 진행
19~23일 통합예약 접수, 전 회차 참여 가능 시민 30명 선발

교육 장소: 북구 소재 전통 장류 체험 공간 ‘뜰에장’ 전경./ 사진(네이버 뷰) 캡처=이승렬 기자
교육 장소: 북구 소재 전통 장류 체험 공간 ‘뜰에장’ 전경./ 사진(네이버 뷰) 캡처=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민 교육에 나선다. 급변하는 식생활 속에서 사라져가는 장 담그기 문화를 되살리고, 발효의 시간과 의미를 시민 일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센터는 2월부터 5월까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농업 체험교실 '전통장 담그기, 부산의 맛을 잇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 요리 체험을 넘어, 된장이 완성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배우는 연속형 시리즈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2월 된장 담그기 ▲4월 간장 가르기 ▲5월 된장 뜨기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메주 손질과 소금물 농도 맞추기부터 숙성된 장독에서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는 과정, 최종 숙성된 된장을 정리·완성하는 단계까지 직접 체험한다. 발효 원리와 숙성 관리법, 가정 내 보관·활용 방법도 함께 다룬다.

교육은 북구 소재 전통 장류 체험 공간 ‘뜰에장’에서 진행된다. 실제 장독대를 활용한 현장 중심 수업으로, 발효 환경의 중요성과 우리 식문화에 담긴 생활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회차별 정원은 30명이며, 모든 회차에 참여할 수 있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정 추첨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유미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독대에서 시작된 시간이 음식의 깊이를 만든다”며 “시민이 농업과 식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교육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전통 장류에 대한 인식 변화와 교육 효과를 분석, 향후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507.01 ▼15.26
코스닥 1,106.08 ▼19.91
코스피200 814.59 ▼1.69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805,000 ▼136,000
비트코인캐시 831,500 ▼2,000
이더리움 2,939,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12,810 ▼30
리플 2,179 ▼3
퀀텀 1,426 ▲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687,000 ▼334,000
이더리움 2,936,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12,810 ▼60
메탈 427 ▼2
리스크 212 ▲1
리플 2,177 ▼6
에이다 415 ▼2
스팀 79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770,000 ▼220,000
비트코인캐시 831,500 ▼3,000
이더리움 2,937,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12,830 ▼10
리플 2,178 ▼5
퀀텀 1,442 0
이오타 10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