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1조1734억원 순매수...시총 상위 20대 종목 네이버 및 엔씨소프트 제외 모두 상승
7일 코스피가 3031.68에 장을 마감하면서 진정한 삼천미 시대를 열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김시연 기자] 코스피가 7일 종가 기준 3000대를 돌파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는 장중 한 때 3000대까지 올랐으나 하락세로 돌아서 2968.21에 거래를 끝낸 바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루 전인 지난 6일 보다 63.47p(2.14%↑) 상승한 3,031.68에 장을 완료했다.
증시가 열림과 동시에 전거래일 대비 12.54p(0.42%↑) 오른 2,980.75로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3000대를 돌파했고 장중 한 때 3055.08까지 치솟았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3000대를 돌파한 것을 이날 기관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관은 총 1조254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110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팔자 세로 돌아서 1조173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20대 종목은 네이버와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네이버와 엔씨소프트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17%, 0.63%씩 하락한 28만9500원, 94만7000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시총 상위 20대 종목 중 가장 큰 폭인 9.09% 오른 15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날 전날 보다 0.85% 오른 8만29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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