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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 관련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중징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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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 관련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중징계 통보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1-25 16:52

이달 초 IBK기업은행에 징계안 사전 통보...오는 28일 기업은행 상대 제제심 개최

2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초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의 중징계 등이 담긴 징계안을 IBK기업은행에 통보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초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의 중징계 등이 담긴 징계안을 IBK기업은행에 통보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불러온 디스커버리 펀드 등을 판매한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에게 최근 중징계를 통보했다.

25일 금융당국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초 IBK기업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금감원이 IBK기업은행에 통보한 징계안에는 당시 행장을 맡았던 김 전 행장에 대한 중징계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회사 임원 대상 제재수위는 단계별로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으로 나뉘어 지는데 문책경고를 비롯해 직무정지, 해임권고 등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을 포함한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설계한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각각 3612억원, 3180억원에 판매했다.

이 펀드는 미국 자산운용사인 다이렉트랜딩인베스트먼트(DLI)가 자사의 특수목적법인(SPV) 다이렉트랜딩글로벌(DLG)의 사모사채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됐다. 하지만 작년 4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DLI 대표가 수익률을 조작한 사실을 적발했고 이후 국내에서 판매된 이들 펀드도 모두 환매 중단됐다.

이때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는 각각 695억원, 219억원 등 총 914억원 규모의 환매가 중단됐다.

이외에도 IBK기업은행은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FI D-1호가 포함된 펀드 610억원 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오는 28일 IBK기업은행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및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판매와 관련해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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