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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대웅제약 美 파트너사 에볼루스 주식 16.7% 취득...2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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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대웅제약 美 파트너사 에볼루스 주식 16.7% 취득...2대주주 등극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2-22 13:31

ITC 보톡스 기술 도용관련 최종 판결 이후 메디톡스·디엘러간·에볼루스 3자 합의

[사진제공=메디톡스]
[사진제공=메디톡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로부터 주식을 취득해 2대주주에 올라섰다.

22일 메디톡스는 에볼루스의 주식 16.7%를 취득해 2대주주가 된다고 공시했다.

메디톡스가 에볼루스로부터 취득한 보통주 676만2652주를 우리 돈 약 535억원 규모다. 에볼루스는 주당 0.00001달러로 보통주를 신규 발행했다.

이번 거래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기술 도용과 관련한 최종 판결 이후 메디톡스와 에볼루스가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ITC는 지난해 12월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 ‘나보타’가 메디톡스의 제조기술을 도용했다며 21개월간 미국 내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ITC 최종 판결 이후 메디톡스와 메디톡스 미국 파트너사 디엘러간은 지난 19일 에볼루스로부터 2년간 분할해 합의금 총 3500만달러(약 380억원)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에볼루스는 미국 내에서 나보타 판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당시 대웅제약은 합의 당사자가 속하지 않았다.

이번 합의에 따라 메디톡스와 디엘러간은 ITC가 지난 12월 16일 에볼러스에 부과한 구제명령을 철회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또한 합의 당사자(계열사 포함) 간 제기할 수 있는 특정 청구를 상호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삼자간 합의로 인해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ITC 위원회에 소송이 제기되기 전 상태로 돌아갔다. 대웅제약은 미국 내 나보타 사업을 재개할 수 있으며 에볼루스가 보유한 미국 내 재고도 판매 가능하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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