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추가 보상금 200만원 일괄 지급...자사주도 지급 예정
24일 펄어비스는 지난 1월 연봉 협상을 통한 인상분 외 추가 연봉 800만원을 일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사진제공=펄어비스][더파워=최병수 기자] MMORPG ‘검은사막’을 개발한 펄어비스가 지난 1월 연봉 협상을 통한 인상분 외 추가 연봉 800만원을 일괄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을 비롯한 게임업계 연봉 행렬에 합류했다.
24일 펄어비스는 올해 1월 ‘2021년 연봉협상’으로 인상한 연봉 외 800만원 연봉 추가 인상, 200만원 추가 보상, 자사주 지급에 대한 보상 정책 등을 발표했다.
펄어비스 측은 “‘최고 노력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공한다는 펄어비스 인사 보상 취지의 연장선상”이라며 “지난 1월 연봉 협상을 통해 인상한 금액 외에 별도로 800만원을 일괄 인상해 오는 4월 1일자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봉 추가 인상 적용 대상은 정규직·계약직을 포함한 전 직원이며 신입사원 연봉 테이블도 직군별로 조정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추가 연봉 인상분 800만원 외에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추가 보상금 200만원도 오는 4월 1일 일괄 지급한다. 또한 직원들에게 자사주도 지급할 예정인데 지급 규모 및 기준을 정해 추후 사내 공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펄어비스는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실제 근로 시간에 맞춰 초과 근무시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자녀 인원 제한 없이 1명당 매월 50만원씩 양육비와 회사 인근 거주시 매월 50만원을 거주비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 자녀의 학자금 지원(최대 연 700만원 지급), 난임 부부 의료 비용 지원, 부모요양비 지원, 가족 상해보험 지원, 복지카드 제공 등 다양한 복지혜택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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