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2033 대형 학술대회 정조준… 글로벌 MICE 경쟁력 강화
‘부산형 MICE’로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 견인
19일 오후, 부산관광공사 국제회의 유치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약체결. / 사진=부산관광공사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국제회의 공동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부가가치 MICE 산업을 기반으로 부산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역 인프라를 결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2031 국제 인공지능 연합 학술대회(3,000명), 2033 국제 생화학·분자생물학 학술대회(3,500명) 등 대형 국제회의 유치를 추진한다. 앞서 부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세계산업응용수학회 등 주요 국제행사를 유치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양 기관은 국제회의 유치 정보 공유와 공동 홍보, 행정·재정 지원 협력 등을 추진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유치 전략 수립을 맡고,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과 주요 관계자 초청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양 관광 자원과 유니크베뉴를 결합한 ‘부산형 MICE’ 모델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비짓부산패스 등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재방문 수요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국제회의 발굴도 병행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부산의 글로벌 MICE 경쟁력 제고와 관광객 확대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