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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도 100년 부활’ 청사진 제시… 관광·해양산업 거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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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도 100년 부활’ 청사진 제시… 관광·해양산업 거점화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3-19 21:24

K-POP 아레나·국제관광단지 조성…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추진
순환교통망·해양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미래 성장 기반 확대

박형준 부산시장이 19일 영도구 블루포트2021에서 ‘영도 100년 부활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도시 재도약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 사진=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19일 영도구 블루포트2021에서 ‘영도 100년 부활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도시 재도약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 사진=부산시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는 19일 영도구 블루포트2021에서 ‘영도 100년의 부활 프로젝트’ 정책 브리핑을 열고 영도 전역을 관광특구로 조성하는 미래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로 침체된 영도를 해양 신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관광·교통·산업 기반을 동시에 확충해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산남고 이전 부지에 약 2만 석 규모의 ‘영도 K-POP 아레나’ 건립이 포함됐다. 공연과 e스포츠, 컨벤션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민간투자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태종대와 감지해변 일원에는 해양치유센터와 복합 휴양시설을 포함한 ‘감지 국제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아울러 돔형 실내정원으로 구성된 ‘태종대 정원’도 함께 추진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병행된다. 도심과 연결되는 철도망 확충과 함께 무궤도 트램 도입을 검토해 영도 전역을 잇는 순환형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원도심과의 보행 연결을 위한 보행교 설치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한국해양대와 해양 관련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스마트 해양 모빌리티, 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을 육성하는 연구개발 거점 조성도 포함됐다. 조선·방산 MRO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산업 기반 강화도 추진된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도를 관광과 산업이 결합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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