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4일 美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특별행사 개최...'아이폰13' 공개 전망

[더파워=박현우 기자] 애플의 다음 주중 신규 스마트폰 제품 ‘아이폰13’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애플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애플을 ‘캘리포니아에서 전하는 소식(California streaming)’이란 제목의 초청장을 여러 매체에 전달했다.

초청장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4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생중계할 예정이다.

IT업계는 애플이 14일 신작 ‘아이폰13’을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애플은 통상 매년 9월마다 신작 아이폰 제품을 발표해왔다.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이번에 공개할 ‘아이폰13’은 디스플레이 최상단 중앙에 검은 직사각형 형태로 배치돼 화면을 일부 가렸던 노치가 기존 모델보다 작아지거나 아예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이번 ‘아이폰13’에는 통신 불가 지역에서 긴급 상황 시 위성 통신에 접속해 구조 요청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아이폰을 구동하는 A14 칩셋을 개선한 A15칩이 탑재되고 카메라 성능도 기존보다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IT매체 및 경제매체는 이날 행사를 통해 애플이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7’과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맥북프로·아이패드 등 신제품 다수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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