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신임 CEO, 자사주 1억원어치 매입...책임 경영 차원

[더파워=박현우 기자] 네이버는 최수연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각각 1억800만원을 들여 회사주식을 314주씩 사들였다고 21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신임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확신하고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된 최 대표는 당시 “지난 20년간 주주들의 아낌없는 지지로 네이버는 검색·커머스·콘텐츠·핀테크·클라우드·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 리더십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인터넷 역사에서도 매우 드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사업 간 융합을 실험해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만들어 제대로 평가받는 시장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직원과의 온라인 전체회의인 ‘컴패니언 데이’에서는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이루는 원년인 올해 커머스 사업을 비롯해 웹툰 등 콘텐츠 사업 분야의 공세를 강화하고 네이버의 기술과 경험으로 세계 무대에 유니크한 사업 모델을 안착시키겠다”며 회사 성장을 공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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