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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임시선별 검사소 운영 종료... 입국시 방역지침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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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임시선별 검사소 운영 종료... 입국시 방역지침 완화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6-01 08:0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오늘(1일)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이 중단된다. 또, 국내 입국 뒤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절차도 간소화한다.

3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격리치료를 담당했던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정 생활치료센터가 이날까지만 운영된다.

이로써 생활치료센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중수본 지정 센터 1곳만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는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3월 2일 대구에서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증상·경증 환자용으로 처음 도입됐다. 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된 첫 생활치료센터는 경북대병원의 협력으로 160명 규모로 운영됐다.

최초의 생활치료센터는 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돼 경북대병원의 협력으로 160명 규모로 운영됐고, 이후 많게는 지난 1월 25일 기준 1만 1,701명이 이용했다.

오미크론 유행이 꺾이면서 지난 31일(0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1,959개 병상 가운데 36병상을 사용하고 있고, 그 가동률은 1.8%에 그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방역 당국은 주거취약자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별도 시설내 격리실 운영, 병상 배정 등 환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종료하더라도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보완책은 지자체별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확진자의 대면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전국 6천447개다. 정부는 대면진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래진료센터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정부는 또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도 이날까지만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도 확진자 수 감소에 따라 단계적으로 줄어 현재 78곳만 남아있다.

6월 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된다.

여름 휴가철 등을 앞두고 입국시 방역 지침도 6월 1일부터 추가로 완화될 예정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면제를 받는 대상 연령이 현행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입국 후에 실시해야 하는 코로나19 검사도 2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현재는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 입국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하는데 PCR 검사 기간은 '3일 이내'로 늘어나고, 6∼7일차 RAT는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이와 함께 만 12∼17세의 경우 내달 1일부터 2차접종 후 14일이 경과하면 접종 완료로 인정된다. 국내 접종 권고 기준상 만 12∼17세의 3차 접종이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만 권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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