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경희의료원이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약 90분간 ZEP 플랫폼을 활용한 일대일 맞춤 건강상담을 1,2부로 나눠 연속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의 이번 상담의 주제는 ‘경희한슬림: 겨울철 건강관리’로 사전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메타버스 건강상담은 유튜브 라이브 상담과 같은 채팅창을 이용한 대규모 상담 방식과 달리, 일대일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한 코너 당 사전에 신청한 10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5월부터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와 함께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해왔는데, 현재까지 총 84명이 상담에 참여했다. 특히, 사전 신청자들은 건강설문 시스템인 ‘경희 카이닥(KAIDOC·Korean AI Doctor)’으로 참여자들의 개인별 상태를 평가해 상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일상 속 여러 활동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화되고 있다”며 “지금처럼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건강 관리와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올바른 건강 정보를 알리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