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진=연합뉴스[더파워 이경호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 통신 3사 중 지난해 가장 보수를 많이 받은 최고경영자(CEO)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22억8천700만원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급여가 13억9천만원, 상여가 8억9천600만원, 복리후생 등 기타 근로소득이 100만원이었다.
황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전년보다 12.5% 늘었다. 황 대표는 2021년 총 20억3300만원을 받으며, 이동 통신 3사 CEO 중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유영상 대표는 지난해 급여로 11억원, 상여로 10억2천400만원, 임원 복리후생 등 기타 근로소득으로 1천300만원을 받아 모두 21억3천700만원을 보수로 지급 받았다.
KT 구현모 대표는 15억6천100만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급여가 5억5천600만원, 상여가 9억7천3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3천200만원이었다.
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됐다가 사의를 표명한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은 지난해 총 5억70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