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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아파트 공사장' 붕괴... 원희룡 "LH·GS건설, 무거운 책임 각오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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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아파트 공사장' 붕괴... 원희룡 "LH·GS건설, 무거운 책임 각오해야할 것"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5-03 10:35

원희룡 "위법 행위 발견될 경우 발주청·시공사 각오하라"

원희룡국토교통부장관이2일오후인천시서구검단신도시모아파트신축공사장을찾아현장점검을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
원희룡국토교통부장관이2일오후인천시서구검단신도시모아파트신축공사장을찾아현장점검을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공사 중지를 명령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천지역 내 모든 GS건설 사업장에 대한 전면조사를 지시했다.

앞서 지난 1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에서 지하 1층 슬래브가 붕괴되면서 그 충격으로 지하 2층 슬래브 등 구조물 총 970㎡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오는 12월로 예정된 입주는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원 장관은 직접 현장을 둘러본 뒤 "지난해 1월 광주에서 발생한 후진적 건설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며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서려 했던 위치에서 사고가 나 더욱 아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 합동 점검과 함께 불법 하도급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발주청인 LH와 시공사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오후인천시서구검단신도시모아파트신축공사장에서국토교통부사고조사관이현장점검을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일오후인천시서구검단신도시모아파트신축공사장에서국토교통부사고조사관이현장점검을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은 "1년 가까이 된 슬라브가 외부 충격도 없이 무너진 것은 심각한 공사 결함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인천시 관내 모든 GS건설 사업장에 대해 전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에서 GS건설이 맡고 있는 사업장은 이번 사고 현장을 포함해 공동주택 4곳, 토목 1곳 등 모두 5곳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안전 확보를 위해 LH에 공사중지를 명령하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전문가의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불법 하도급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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