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이 취임 후 ‘솔선수범’을 강조하며 기업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초 부산은행 제14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방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가장 먼저 ‘솔선수범’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은행장이 본부 부서를 직접 방문해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담당자와 소통하고 그 자리에서 결재하는 ‘찾아가는 결재’와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해 간단한 사안에 대해서는 장소에 구애 없이 보고받는 ‘전자 보고’가 대표적인 예"라면서 "취임 2개월이 지난 지금 그 노력이 조직 내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성빈 신임 은행장은 1989년 입행 후 준법감시부장, 경영기획부장을 거쳐 2018년 경영기획본부장, 2020년 경영전략그룹장, 2021년 지주 그룹글로벌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했으며 안정감 있는 리더쉽을 인정받았다.
특히 허브앤스포크(Hub & Spoke)제도를 도입해 채널혁신을 주도했으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건전성 및 자금조달 구조 개선에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열린 취임식에서 방성빈 은행장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부산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초격차 경쟁력 확보 ▲고객 신뢰회복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 ▲지역사회와의 동행 등을 근본적인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