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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티, 발 각질 위생 논란에 결국 사과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06-12 11:05

9일온라인커뮤니티'네이트판'에더벤티가맹점의한점주가발각질을제거하던손으로커피를제조했다는내용의사진이올라왔다./사진=네이트판게시글
9일온라인커뮤니티'네이트판'에더벤티가맹점의한점주가발각질을제거하던손으로커피를제조했다는내용의사진이올라왔다./사진=네이트판게시글
[더파워 이경호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 지점 점주가 발 각질을 정리하던 손으로 커피를 제조했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자 이 업체로 지목된 더벤티가 공식 사과했다.

12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더벤티는 홈페이지에 “이번에 발생한 위생 관련 문제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해당 문제가 발생한 매장에 대해 위생관리 인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이고 철저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피해를 보신 고객님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에 불편이 남으시지 않도록 후속 절차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맹점 관리에 미흡했던 본사의 책임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으며, 이번 일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사진=더벤티홈페이지
사진=더벤티홈페이지
앞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카페 위생 문제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더벤티의 한 가맹점 점주가 발 각질을 제거하던 손으로 커피를 제조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첨부됐다.

글쓴이는 “키오스크로 커피 결제하고 기다리는데 안에서 발각질 정리하시던 분이 갑자기 나오셔서 제 커피를 제조하시는 거다. 각질 정리하던 장갑 그대로”라며 “신경 안 쓰려다가 도저히 못 먹겠더라”라고 했다.

이어 "발 각질 가루가 커피에 들어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후 본사 고객 센터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한 뒤 커피값을 환불해달라 요청했지만, 본사 측으로부터 “도와줄 수 있는 건 없고 위생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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