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더파워] 도윤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21일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시행자 공모에서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주역세권 개발은 '앞으로 우리들이 살아갈 도시'를 뜻하는 넥서스(NEXUS) 도시의 건설을 목표로 복합쇼핑몰, 종합병원,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및 오피스텔(상업용지 약800세대, 산업용지 약400세대), 실내골프연습장, 영화관, 어린이실내놀이터 등 역세권 핵심 활성화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복합개발사업의 부지규모는 상업용지(상업1BL) 32,398㎡·산업시설용지(산업1BL) 22,172㎡, 건축규모는 상업시설 지상49층·지하4층, 산업시설 지상25층·지하2층으로 건축물 연면적 합계가 490,000㎡로 총사업비 약 1조 8천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수익 중 452억원을 업무복합공간(MICE) 시설·환승주차장·입체보행통로·창업지원시설 및 문화의 거리 조성 등 역세권 인프라 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향후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및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업참여를 포함한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2023년 내 체결하며 2025년 동시 착공해 2029년 사업준공 및 공공기여시설 기부채납을 완료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수 년간 지지부진했던 역세권 복합개발을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온 결과물로 광주시민의 기대에 걸맞게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