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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외화 예금, 5개월 만에 54억달러 늘어... 배당 등 기업예금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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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외화 예금, 5개월 만에 54억달러 늘어... 배당 등 기업예금 증가 영향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6-23 14:4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지난달 국내 외화예금이 5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기업의 해외 자회사 수익금 예치 및 개인의 ‘엔테크’(엔화+재테크) 수요가 늘면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67억9000만달러로 지난 4월 말 대비 54억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의 합이다.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줄곧 감소하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 잔액은 5월 말 기준 822억9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30억9000만달러 늘었다. 유로화 예금도 57억4000만달러로 12억9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 모두 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금과 해외직접투자 자금 일시 예치로 증가했다. 특히 달러화 예금은 기업 보유 비중이 85.3%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엔화예금도 한 달 사이 9억3000만달러 늘어난 6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증가규모만 보면 2017년 10월(9억7000만 달러)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한은은 “기업의 해외 직접 투자 자금 일시 예치, 개인의 여유자금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49억7000만달러, 외국계 은행의 국내 지점이 4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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