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SPC가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7월초부터 순차적으로 빵 가격을 인하한다.
SPC는 이번에 인하되는 품목은 주식으로 애용되는 식빵류와 크림빵, 바게트 등 대표 제품을 포함한 30개 품목으로 평균 인하율은 5%라고 2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내달 3일부터 가격 인하에 들어간다. 식빵과 바게트를 포함해 총 10종에 대해 각각 100~200원씩 가격을 내린다. 주요 인하 금액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그대로토스트'는 3700원에서 3600원으로 2.7%, '정통바게트'는 3900원에서 3700원으로 5.1%, '달콤한꿀도넛'은 900원에서 800원 11.1% 내린다.
SPC삼립은 식빵, 크림빵을 포함해 총 20종을 100~200원 인하한다. 대상 품목은 ‘숙식빵’이 2980원에서 2880원(3.4%), ‘정통크림빵’이 1400원에서 1300원(7.1%), ‘달콤달콤허니볼’이 2000원에서 1900원(5.0%) 등으로 바뀐다.
SPC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식빵, 크림빵 등 대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