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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2개월째 증가폭 확대... 청년층 가입자 10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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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2개월째 증가폭 확대... 청년층 가입자 10개월 연속 감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7-10 13:13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2개월 연속 커졌지만 외국인근로자를 제외하면 사실상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층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열 달째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를 거듭했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18만3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7만4000명(2.5%)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폭은 3월 37만1000명에서 4월 35만7000명으로 줄었다가 5월 36만6000명, 6월 37만4000명으로 2개월 연속 늘었다.

하지만 고용보험 당연적용 외국인근로자를 제외하면 증가폭은 3월 27만1000명, 4월 24만3000명, 5월 24만7000명, 6월 24만8000명으로 3개월째 비슷한 수준이다.

늘어난 고용보험 가입자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는 34%인 12만7000명을 차지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가입자 증가 폭인 11만6000명 가운데 89.7%인 11만명이 외국인이었다. 서비스업 부문 가입자는 작년 동월 대비 24만5000명(2.4%) 증가한 1045만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가입자 비중 증가는 고용허가제 외국인에 대한 고용보험 당연적용 효과와 올해 외국인력 규모 확대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는 작년 동월 대비 2만4천명 감소한 248만1000명으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60세 이상 가입자는 239만2000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22만2000명 늘어나며 지난달에도 두 자릿수 증가율(10.2%)을 나타냈다.

50대는 지난해 6월 대비 9만7000명(3.0%) 늘어난 329만3000명, 30대는 6만9000명(2.1%) 증가한 343만1000명을 기록했다.

40대는 358만6000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1만명(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40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은 올해 1월 0.8%를 시작으로 6개월째 0%대에 머물렀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245억원으로 지난해 6월보다 688억원(7.2%) 증가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전달인 5월 1조637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1조원을 넘었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초단시간 노동자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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