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더파워 이경호 기자]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가 지난달 25일부터 커피류를 제외한 일반 음료 10개 품목을 최고 9.1% 가량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월 원두와 우유 가격 인상에 따라 54종의 커피·음료 가격 21개 가격을 올린 바 있다.
7일 뉴시스는 투썸플레이스가 지난달 25일부터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음료 10개 품목의 가격을 300~500원씩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상엔 올 초 인상됐던 아메리카노·카페라떼 등 커피류는 포함되지 않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망고프라페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오렌지자몽주스가 6000원에서 6300원으로, 오렌지·자몽에이드가 5500원에서 5800원으로 올랐다. 또 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는 5800원에서 6100원으로, 플레인요거트드링크는 4500원에서 4800원으로, 블루베리요거트드링크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인상됐다.
우유가 든 음료 중에는 로얄밀크티쉐이크가 6300원에서 6500원으로, 초콜릿라떼 4800원에서 5200원으로, 고구마라떼가 5200원에서 5500원으로 올랐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이번에 인상을 단행하면서 별도 안내 공지 자료를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