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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속도는 6분의 1 수준… 요금은 3배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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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속도는 6분의 1 수준… 요금은 3배 비싸"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9-19 14:56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더파워 유연수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대비 속도가 6분의 1 수준인 LTE가 요금제는 최대 3배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 3사의 LTE 평균 전송속도는 151.92Mbps로, 896.10Mbps인 5G 평균의 5.9분의 1에 불과했다.

하지만 통신 3사가 현재 판매하는 5G·LTE 요금제 중 각각 가장 싼 요금제의 데이터 1GB(기가바이트)당 평균 단가를 비교해보면 LTE는 2만2500원이지만 5G는 7600원으로 LTE가 3배가량 비쌌다.

SK텔레콤의 경우 월 7만9000원을 내면 5G는 250GB를 쓸 수 있지만 LTE는 150GB만 사용 가능하다. 100GB 덜 제공하고 있는 것.

LGU+의 경우 6.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LTE 요금제는 5만9000원이지만, 6G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는 4만7000원으로, LTE 요금제가 데이터 0.6GB를 추가 할당받는 대신, 가격은 1만2000원이나 비쌌다.

박 의원은 통신 3사가 2011년 상용화된 LTE의 감가상각이 끝났지만, 가격을 낮추지 않고 5G 요금제의 가격만 세분화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5G 서비스와 LTE 서비스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데이터 단가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정부가 발표한 요금제 개선안은 실효성이 없다"며 "해외처럼 "통합요금제로의 개편을 통해 소비자 선택폭을 확장하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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