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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법감시조직 만든다... 김범수 "나부터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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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법감시조직 만든다... 김범수 "나부터 반성"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10-30 16:14

준법 경영 실태 점검 기구 마련 추진

김범수카카오전의장/사진=연합뉴스
김범수카카오전의장/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카카오가 준법경영 실태를 점검하는 기구를 마련한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30일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논란과 관련, 반성하고 준법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김 센터장은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여명과 공동체 경영 회의를 가졌다.

김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동체 전반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카카오 경영진은 현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카카오 경영 체계 자체를 일신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준법감시기구를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세 조종 의혹 등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강도 높게 조사하고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사업이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경우 사회적 영향에 대한 외부의 평가를 받는 방안도 포함됐다.

카카오는 "최근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강도 높게 조사하고 준법 감시를 위해 향후 외부통제까지 받아들이는 방안도 논의했다”며 “신사업이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경우 사회적 영향에 대한 외부 평가를 받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추후 회의를 통해 준법감시조직의 구성이나 형태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공동체 경영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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