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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끝, 출근하세요"... 주요 기업, 재택근무 축소‧중단 늘어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11-06 14:55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더파워 최병수 기자] 재택근무제도를 운영했던 대기업 비중이 6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에 따라 재택근무를 중단한 기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매출 50대 기업 재택근무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58.1%가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한 적 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 기업’이 38.7%, ‘지금까지 시행한 적 없다’라고 응답한 기업 3.2%로 전체 ‘재택근무 미시행’ 기업은 41.9%로 나타났다.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들도 ‘필요 인원을 선별하거나 개별 신청’(61.9%)하는 방식을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과거에 비해 재택근무 대상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부의 방역정책 완화 등에 따라 재택근무를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반대 정도에 대해, ‘반대가 거의 없었다’(50.0%)는 응답이 많았으나, ‘강한 반대가 있었다’는 응답 10.0% 등 반대가 있었다는 응답도 46.7%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확대 전망'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에서 응답자의 64.5%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답했으며, ‘코로나19 이전보다는 확대될 것이나 제한적일 것’ 25.8%,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확산될 것’ 9.7% 순으로 조사됐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코로나19로 크게 확산되었던 재택근무가 현저히 축소되면서, 이제 ‘방역과 업무 수행’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직은 재택근무가 대면근무를 대체하기 보다는 업종, 직무, 근로자 여건 등에 따라 선별적으로 채택되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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