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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의원 “서남권을 남부권 성장 새 경제 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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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의원 “서남권을 남부권 성장 새 경제 축으로”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3-11 22:19

에너지·첨단·해양산업 결합 비전 제시…30만 신도시 조성·섬 크루즈 관광·농어촌 기본소득

신정훈 의원이 1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서남권 비전 발표를 하고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신정훈 의원이 1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서남권 비전 발표를 하고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신정훈 국회의원이 전남 서남권을 대한민국 남부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산업 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1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서남권 비전 발표’를 통해 “전남 서남권의 미래는 에너지와 첨단산업, 해양산업을 하나의 경제 구조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서남권을 에너지·첨단산업·해양산업이 결합된 인구 100만 규모의 산업경제권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서남권의 현재 위기를 단순한 인구 감소나 산업 침체가 아닌 산업 구조의 연결 부재 문제로 진단했다. 바다와 항만, 공항, 재생에너지와 농수산업 등 거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하나의 경제 구조로 연결하지 못해 성장 동력이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목포항이라는 바다의 길과 무안국제공항이라는 하늘의 길이 있지만 이를 중심으로 산업이 집적되고 배후 산업이 성장하는 구조가 아직 충분히 만들어지지 못했다”며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산업을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서남권 산업 대전환의 핵심 전략으로 에너지·첨단산업·해양산업을 연결하는 산업 구조 구축을 제시했다.

신안과 해남, 영광의 재생에너지 산업과 영암 대불산단의 조선 산업, 목포항과 무안국제공항의 교역 인프라, 전국 최대 농수산 생산 기반을 하나로 연결해 에너지·첨단산업·해양산업·식품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서남권 경제권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반도체·데이터센터·AI 산업을 유치해 첨단 산업 기반을 만들고, 한빛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수소 산업 공급망 구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설치선, 수소 운반선 등 에너지 운송 특수선박 산업을 육성해 조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신 의원은 서남권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프로젝트로 30만 규모 첨단 산업 신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반도체와 첨단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연구·정주가 결합된 미래형 산업도시를 구축하고, 용인 반도체 기업 유치와 시스템 반도체 및 메모리 패키징 산업을 서남권에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 첨단 산업 신도시를 기반으로 목포항과 무안국제공항, 영암 대불산단, 신안·해남·영광의 에너지 산업, 서남권 농수산 산업을 하나의 경제 구조로 연결해 서남권 100만 경제권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산업 전략과 함께 관광·복지·교통 등 지역 균형 발전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전남의 섬과 연안 항로를 활용해 목포·여수·완도를 잇는 1박2일 섬 크루즈 노선을 정착시키고, 중형 관광 크루즈까지 확대해 전남을 대한민국 섬 크루즈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농어촌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강진·진도·완도·해남 등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이전과 교통 기본권 확대 정책도 제시했다. 농협중앙회와 한국공항공사, 국립수산종자원, 김 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공공택시와 여객선, 시군버스 무료화 및 광역 교통 단일요금 도입 등을 통해 지역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신 의원은 서남권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권역별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목포는 해양 산업과 관광 중심 도시로, 무안은 항공 관문이자 첨단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암은 조선과 해양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해남은 K-푸드 글로벌 식품산업 클러스터, 신안은 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지, 영광은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결합된 청정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완도는 스마트 양식과 해양치유 산업 중심 도시, 진도는 해양문화 관광벨트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신 의원은 발표 말미에서 “지난 30년 동안 지방 살리기를 중심에 두고 정치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분명히 배운 것은 지방의 미래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산업 구조를 바꾸는 결단”이라며 “서남권을 에너지와 첨단산업, 해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경제권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남부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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